박의룡(55) 포항시사이클연맹 회장이 21일 포항시체육회가 연 '2013 포항 체육인의 밤'에서 대상 격인 공로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포항시 사이클연맹 회장을 맡아오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사이클 인구 저변을 크게 확대시키며 포항의 사이클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포항 사이클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사이클 종목 체육 꿈나무 발굴과 도민체전 서포터스 결성 등 여러 새로운 사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도 일조하며 포항시가 경북도민체육대회 5연패를 달성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이 상은 포항시 체육발전을 위해 힘쓴 선수들과 체육계 선후배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항과 포항시체육회의 도약을 위해 한층 더 열과 성을 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매일신문이 개설한 '경북CEO포럼' 2기 동창회장도 맡아 언론과 지역의 가교 역할에 열심이다.
포항'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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