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민요'클래식'팝재즈'블루스 '여섯 마당'

아트팩토리 청춘, 12월 공연

아트팩토리 청춘에서는 12월 신선한 기획 공연들로 2013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11일부터 13일, 14일, 15일, 17일, 20일까지 모두 6차례 이어진다.

▷11일 오후 7시 30분=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제대로 들려주고자 소리꾼 오영지의 '보듬어 주는 생활의 노래-남도민요'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어리진 마음을 내려놓고 한판 신나게 놀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장구 신재승, 아쟁 권문경, 받는소리 새울림, 보듬이 특별 출연으로 최수인이 함께한다. 특별메뉴로 막걸리와 갖가지 전들이 마련된다. 전석 1만원.

▷13일 오후 8시=성악앙상블인 인칸토와 아트팩토리 청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소극장 오페라 '청춘카페'가 열린다. 청춘카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현대시점에서 재구성했다. 음악감독 전일환, 연출 이효정, 아디나 소프라노 김지현, 네모리노 테너 박민재, 벨꼬레 바리톤 안성국, 베이스 진형승 등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한다. 전석 1만원.

▷14일 오후 8시='미선레타나 퀸텟'의 프렌치 팝 재즈와 샹송이 청춘의 밤을 파리의 낭만으로 물들인다. 배우로 활동했던 미선레타나는 유럽 최초의 재즈학교인 프랑스 파리 CIM에서 재즈를 공부했으며, 프렌치 팝 재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조영덕, 드러머 차성재와 조성준, 베이스 박지웅, 피아니스트 김하양이 함께한다. 전석 2만원.

▷15일 오후 8시=김종락 블루스 밴드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핑거스타일 블루스 연주자인 김종락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의 블루스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일렉기타로 그만의 진한 블루스를 선보인다. 베이스 이대원, 드럼 손주영, 키보드 이연희가 함께한다. 전석 1만5천원.

▷17일 오후 8시=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관장인 테너 이현의 와인 콘서트가 열린다. 작은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부드럽고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겨울밤을 포근하게 데운다. 소물리에가 직접 전하는 와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함께한다. 전석 3만3천원.

▷20일 오후 8시, 10시=2013 재즈&스토리 재즈 파티가 열린다. 첫 번째 무대는 재즈피아니스트 남경윤을 중심으로 세계무대에서 연주한 탄탄한 실력으로 구성된 최고의 멤버들과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 이어 최고의 재즈 보컬 말로와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제덕이 함께한다. 전석 3만3천원. 053)744-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