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자원봉사센터 '핸드메이드 행복가구점'과 경주시자원봉사센터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가 안전행정부 선정, 올해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행부가 지난달 7일까지 전국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229개소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핸드메이드 행복가구점과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 등 전국 5개 프로그램이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
핸드메이드 행복가구점은 지역 노인자원봉사자들이 폐가구 또는 부분 파손으로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모아 새롭게 디자인을 입히고, 더욱 편리한 용도로 재탄생시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지역 노인자원봉사자들이 가구 개량 교육을 받고 현재까지 15가구에 행복가구를 전달했다.
경주의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도 경주역과 경주 중심상가의 보도블록과 전봇대 등에 벽화를 그리는 도시 정화활동을 봉사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
심사를 맡은 박두준(49) 아이들과미래 상임이사는 심사평에서 "시골 지역 노인들은 목공 관련 기본적인 기술과 재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노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점이 우수했다"고 말했고, 안승화(54'여) 한국농어촌자원봉사개발원장도 "낙서와 무관심, 흉물의 대상을 센터와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예술적인 공간으로 승화시킨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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