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농업협동조합(조합장 변태영)이 10일 경산시 자인'남산면 지역 경로당에 난방비 3천200만원을,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김장 600포기를 전달했다.
변태영 조합장은 "우리 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조합원들을 위해 농산물 판매 등 각종 경제사업을 펼쳐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경로당과 홀몸노인들에게 난방비와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두영(75) 자인노인분회장과 박연환(78) 남산노인분회장은 "자인농협에서 우리 노인들을 위해 난방비와 김장김치를 전달해줘 올해 더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인농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년째 매년 조합원 자녀들에게 6천만∼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영농자재 환원사업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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