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일 시의회에서 지적한 모든 분야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쇄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축제 조직위에 파견된 공무원의 예산집행 및 복무점검 권한을 강화하고 조직위의 지출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이사회의 승인 없이 이뤄진 예산집행은 예산 삭감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쇄신안을 실행할 방침입니다.
축제 조직위는 지난달 말 열린 행정사무감사 당시 조직위 관계자의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가 돼 안동시의회의 집중감사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 10월 초 막을 내린 제16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홍보 물품을 창고에 고스란히 쌓아뒀다가 적발됐으며, 조직위 사무국장이 15년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안동시의회는 "내년 1월까지 축제 조직위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쇄신안을 마련해 제출 해달라"고 안동시에 요구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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