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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껫 볼> 도지한, 피 흘리는 이마로 '투혼'

도지한, 피 흘리는 이마로 '투혼'

빠스껫 볼 도지한이 피 흘리는 이마로 투혼을 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 도지한이 이마에서 철철 흐르는 피를 붕대로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서 손가락을 잃은 부상을 딛고 원핸드슛으로 재기에 성공한 강산(도지한)이 농구 경기장에서 피투성이 얼굴로 결연에 찬 눈빛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에는 눈 한쪽을 다 덮을 만큼 넘쳐 흐른 붉은 피에 물든 얼굴을 한 강산이 농구코트 위에서 고통스러운 표정과 이어 번뜩이는 눈빛으로 결의에 찬 표정이 담겨 있다.

그간 조선신궁대회 토너먼트에서 강산은 민치호(정동현)의 도움으로 조선 최초의 한 손 슛으로 재기에 성공, 원 핸드 슈터로 팀에서 활약하며 일본 귀족자제들로 구성된 녹기 연맹팀과 최종 결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

자신의 집 식모이자 강산의 모친 금남(박순천)을 이용하려는 다케시와 돈에 눈 먼 윤배(공형진)를 꼭두각시 삼은 최제국(김응수)의 음모가 도사리는 가운데 강산은 상대편 친일파 선수들의 비열한 반칙 플레이로 갖은 부상을 입는다.

피범벅이 된 강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번뜩이는 눈빛으로 승리하리라는 강인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에서 최종 결승경기인 이번 대회에서 강산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며 우승에 대한 결과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총 2회분의 방송을 남긴 채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빠스껫 볼'은 조선 민중 농구단 '백화'팀이 펼치는 긴박감 넘치는 농구 토너먼트가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시대의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 밤 9시 40분 tvN에서 '빠스껫 볼' 17회가 방영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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