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터키 사로잡은 '플라잉' 국내도 대성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플라잉 공연 장면.
플라잉 공연 장면.

지난 9월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서 매진행렬을 기록한 '플라잉'(FLYing)이 귀국 후에도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달 21,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4회 공연에서 평균 90%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잉은 27~29일 부산MBC롯데아트홀에서 부산, 경남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플라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최강자인 최철기 감독과 손잡고 만든 작품이다. 2년간 모두 35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세계적인 넌버벌 뮤지컬 '난타'와 '점프'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경주엑스포 당시에는 120회 공연 연속 매진에 관람객 12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주 6일 상설공연을 진행 중이며 2012년 한 해 동안 관람객 10만 명을 기록했다.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으로 순회공연을 120차례나 다닐 정도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로 수출해 82%의 객석점유율(6천500명 관람)을 기록했다.

플라잉은 부산 공연을 끝으로 2013년 상설 및 순회공연을 마무리 한다. 내년 1, 2월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함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며 잠시 휴장 한 후 3월에 다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