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37분 구미역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1222호'9량) 객실 전원이 차단돼 41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이 열차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구미역에 정차한 상태였으며, 출발 직전 객실 내 전원이 갑자기 차단됐다.
사고 직후 코레일 측은 직원들을 긴급 투입해 정비에 나섰으며, 열차는 오후 8시 18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가 41분 동안 운행을 못 했지만 승객들을 다른 열차로 대체하지 않았으며,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장시간 기다려야 해 불만을 샀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원이 차단된 것은 기관차 자체 고장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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