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다. 특히 대구은행은 1967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지방은행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대구은행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점유율 1위
대구은행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올 9월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신 35.9%, 여신 29.6%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탄탄한 고객 기반과 네트워크도 단연 돋보인다. 대구은행의 수신고객은 379만 명으로 대구경북지역 인구의 73%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지역민 10명 중 7명이 대구은행 고객인 셈이다. 또 영업점 수도 253개로 지역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01년 8월15일 국내 최초의 사이버지점인 사이버독지점을 개설, 매년 독도경비대 위문행사 등 다양한 독도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선도 은행
대구은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환경경영협의회를 설치, 다양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2월에는 그린비즈니스 및 녹색금융 분야 신사업 발굴, 녹색금융 관련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녹색금융단을 발족시켜 지역에 녹색경영을 전파하는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은행이 주축이 된 DGB금융그룹은 올해 금융권 최초로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2012 기업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공헌활동도 최고
대구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은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계층별 특화사업(노인 일자리 창출, 어린이센터 설립 등)을 비롯해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지역별 특화사업(아양로 분수대 설치 등), 40개 봉사단(DGB동행봉사단, 부인회봉사단, DGB가족봉사단 등)의 맞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2011년 금융권 최초의 종합사회공헌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출범해 복지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환경, 사회적기업 설립 등 여러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DGB금융그룹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부인회봉사단은 지난 1975년 발족돼 40여년 가까이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부인회봉사단은 '2013 제3회 행복나눔人' 선정행사에서 재능나눔'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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