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아기서 노년기까지 환경교육 평생학습체계 구축"

경북환경연수원 교육 평가보고회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26일 오후 연수원 대강당에서 연수원 교육수료생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교육 평가보고회 및 '미래 지향적인 환경연수원 교육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환경연수원은 이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운영과 미래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교육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 김희철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경운대 이선하 교수, 기청산식물원 강기호 소장,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운영위원장, 환경연수원 심학보 부장 등 분야별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환경연수원은 1983년 경북자연학습원으로 출범한 뒤 2009년 재단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교육대상과 내용은 물론 지역적 한계도 벗어나 교육수혜의 폭을 점점 넓혀가고 있으며, 수동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능동적인 교육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이진관 원장은 "국가 환경'산림교육의 법적'정책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연계된 교육네트워크 구축, 풀뿌리 환경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교육의 신모델 제시 등을 향후 연수원의 추진전략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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