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최종보고회

칠곡군과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타당성과 하이퍼텍스 기계산업의 구조고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가 지난 27일 경산시에 있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사진)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칠곡군이 자체 추진 중인 오평산업단지 내에 66만㎡ 부지에 산업시설, 연구동, 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연구동인 기술지원센터는 국비 365억원, 지방비 290억원이 투자되며 섬유기계산업의 혁신을 위한 성능평가와 전문 인증평가, 지역첨단산업과 섬유기계산업의 융복합화 등 하이퍼텍스 기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국내·외 50여 섬유기계 공장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섬유기계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대 섬유기계 수요처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시장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및 구조고도화 타당성 조사서는 산업통산자원부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로 이송된 상태이며, 칠곡군은 경제성, 정책적, 기술적 우위성 등 입지 타당성 분석을 위한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첨단 기계산업단지 유치는 지역 생산성 유발 효과 뿐 아니라 국내 산업용 섬유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공장 형태도 단순한 생산, 가공시설이 아닌 문화와, 역사, 예술, 환경이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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