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사진 오른쪽)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자신의 출판기념회 수익금 1천만원을 경주 보문단지 내 관광공사 사장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원식 사장이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30일 가진 자신의 두 번째 자전에세이집 '줄기러기는 두 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 출판기념회 수익금이다.
공 사장은 2011년 11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직를 퇴임하면서도 퇴직금 1천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2004년 포항시의회 의장 당시 첫 번째 자전에세이집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을 세상에 주어라' 출판기념회 수익금 875만원 전액을 포항시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2천875만원을 기부했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저의 출판기념회에서 보여주신 지인과 시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출판기념회에서 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적은 금액이나마 힘겹게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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