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의 아버지가 이특이 군생활 중 보낸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특(본명 박정수)의 부친상과 조부모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특 아버지의 편지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특 아버지가 이특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과 편지가 캡처되어 올라왔다.
'장정 박정수에게'로 시작하는 이편지는 이특의 아버지가 군 생활을 하는 아들에게 보낸 것으로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추위도 많이 느껴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하는구나"라고 적혀 있다.
이어 "더 성숙된 정수, 더 남자다워진 정수가 되길 바란다. 너를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허전해 하시는구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복무 중이었던 이특은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누나 박인영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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