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6일 북부 몬태나주 코머타운의 체감온도가 영하 52.8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같은 날 체감온도가 영하 34도를 기록한 남극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
미네소타가 영하 37도를 기록했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가 영하 20에서 21도, 뉴욕도 영하 16도를 나타냈다. 이에 체감온도가 영하 50도를 밑도는 곳도 속출했다.
몬태나가 영하 52도, 아이오와와 네브래스카 등은 영하 40~50도까지 떨어졌고 이는 남극과 북극은 물론이고 화성 일부 지역보다 더 추운 것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한파는 캐나다 북부에서 내려온 '극소용돌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소용돌이'란 겨울철 극지방 성층권에 출현하는 매우 강한 저기압성의 흐름 또는 편서풍이다. 북극에 머물러야 정상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미국을 덮친 것이다.
미국 냉동고 한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냉동고 한파 피해가 장난 아냐" "미국 냉동고 한파 막을 수는 없는 건가?" "미국 냉동고 한파 폭풍 추위가 덜덜"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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