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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퇴계학당' 수도권대 31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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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양성 집중 투자…35억 들여 영어마을 확장

평생학습도시 안동이 새해 130여억원을 집중 투자해 안동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 양성과 안동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가장 먼저 '퇴계학당' 운영을 확대해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 방지에 나선다. 지난해 5월에 출범한 고교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은 올해 첫 대입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서울대 4명,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1명, 중앙대 3명, 경희대 3명 등 모두 31명이 수시 합격했다. 부산대 2명과 경북대 4명 등 지방우수대학 합격자 13명과 카이스트 1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합격하는 괄목할만한 진학실적을 나타냈다는 것.

이에따라 올해는 서울의 유명학원 최고 강사를 초빙, 매주 토요일 국어, 영어, 수학 정규수업과 수리논술, 면접구술,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과목별 학습상담, 진학컨설팅, 면접시뮬레이션 등 학교나 학원에서 하기 어려운 특화된 수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마을 운영도 강화한다. 오는 3월 사업비 35억원을 들인 안동영어마을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해보다 연간 900여 명이 증가한 2천460명의 학생들이 영어마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영어마을 입소 우수학생을 선발해 필리핀 등 해외 어학연수를 4주 동안 시행, 영어의 실질적 활용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을 가져올 계획이다.

무상급식 지원 20억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지원 10억원 등 학교급식 질 향상에도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과 대학 향토생활관 운영으로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습하는 시민'평생학습을 통한 행복 학습도시 만들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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