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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소 업무보고 현장서 받아 '발로 뛰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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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영주시장 관행 탈피 소통 주안

김주영 영주시장이 9일 홍보기획팀을 찾아 2014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김주영 영주시장이 9일 홍보기획팀을 찾아 2014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장이 직접 실과소를 찾아다니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9일부터 13일까지 직원들로부터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시장실이 아닌 실과소 사무실에서 각 부서장과 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받고 있다.

김동기 영주시 홍보기획팀장은 "권위적인 관행을 탈피, 시장이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영 시장은 "직원들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며 "2014년은 영주 명명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읍'면'동을 방문,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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