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을 국정지표로 삼은 박근혜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제도의 적용이 이달 29일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모든 국민이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 제공과 야간 개방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대구에서는 일부 전시관람 문화시설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입장료 무료 및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 혜택을, 대구근대역사관과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입장료 무료 및 오후 8시까지 야간개장 혜택을, 대구미술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장료 무료 및 오후 7시까지 야간개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 대구과학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달성문화센터 백년홀, 달성문화원 공연장은 입장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봉산문화회관은 기획공연에 대해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성 도동서원에서는 현장 무료해설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일부 도서관은 야간 개방을 한다.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북구 구수산도서관, 수성도서관, 수성구 용학도서관이 여기에 참여한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는 저녁 시간대(오후 6~8시)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1회 관람료를 8천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한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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