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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서울 진 고성희 버럭? "어딜 가나 시선집중"…무슨 일?

'미스코리아' 서울 진 고성희 "어딜 가나 시선집중"…시청자들 깜놀 무슨 일?

MBC 드라마 (연출 권석장ㅣ극본 서숙향)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고성희가 본선대회 합숙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제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연출 권석장ㅣ극본 서숙향)에서 김재희(고성희 분)는 미스 서울 '진'으로 본선 합숙에 돌입. 미스 서울 후보들의 신경전을 뒤로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김재희(고성희)다운 포커페이스를 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타 후보가 전한 자신에 대한 뜬 소문에 버럭 화를 내며 응징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희(고성희)는 합숙에서 같이 방을 쓰게 된 미스서울 후보들의 신경전을 대수롭지 않게 지켜보거나 다른 두 후보에게 무시 당하는 오지영(이연희)을 두둔 하는 등 그간 보여온 도도하면서도 정의로운 면모를 유지하는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그런 김재희(고성희)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후보로부터 "술 집에 나간다더라. 스폰서 있는 것 다 안다"는 등 뜬 소문을 들은 김재희(고성희)는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고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싸움을 벌여 예상치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재희(고성희) 외에도 모두가 싸움을 벌인 '서울 방'은 전원 수영복 촬영 위치 선정에서 패널티를 받았다. 김재희(고성희)는 그 중 어떤 포즈를 취해도 달력 모델이 된다는 '야시시 달력 바위'라는 불리한 위치에 선정되어 과연 어떻게 위기를 넘길지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내 그녀다운 당당한 여전사 포즈로 이목을 집중시켜 어딜 가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퀸 후보의 면모를 발휘했다. 하지만 싸움으로 다친 팔 때문에 아픈 기색을 드러내 촬영 결과를 가늠할 수 없게 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간 어두운 가족사를 숨긴채 후보들 사이 베일에 쌓여있던 김재희(고성희)가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는 합숙소에서 '서울 진'으로 가장 큰 경계의 대상이 되며 출생의 비밀을 들키게 되진 않을지 궁금증과 함께 흥미를 더했다.

고성희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김재희(고성희)의 포커페이스를 냉정하게 유지하면서도 불의 앞에서는 정의로운 면모로 약자를 감싸는 따뜻함까지 드러내 '멋진 라이벌녀'의 새 장을 연데 이어 서서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점차 그녀가 또래다운 감정 표현을 그려내지 않을지 '김재희의 변화'에 기대를 모았다.

고성희를 비롯한 미스코리이 후보들의 대회 준비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는 (연출 권석장ㅣ극본 서숙향)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 합숙 과정과 화려한 본선대회를 준비.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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