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56) 들풀애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유통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친환경 쌈채소를 위주로 한 '로컬푸드 꾸러미 회원제'를 도입, 현재 2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해 매주 40여 가지 친환경 채소와 토속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그는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일절 쓰지 않으니 노동력과 비용, 시간이 몇 배가 더 들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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