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렬 회장 경주 마우나리조트 찾아…부산외대 학생 침통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이 붕괴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 현장을 찾아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현장을 찾은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가족에게도 엎드려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대학생으로 꿈을 피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해 애통한 마음으로 사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도 통감한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밤 9시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강당 2층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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