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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단 분양가 인하 길 열리나…이종진 의원 국토부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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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이전 문제도 빨리 해결을" 정부 분양가 산정 변경 검토

정부의 대구 국가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방안이 마련돼 달성 국가산단의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은 25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LH가 지난해 11월 조성원가를 재산정해 애초 평당 88만원이던 국가산단 분양가가 평당 97만원으로 올라 기업 유치에 차질이 생겼다"며 "분양가 상승 탓에 투자 유치가 무산되면 산단 활성화를 책임지고 있는 LH도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분양가 인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이 의원은 "같은 사업을 하는 수자원공사는 자본 비용률을 매년 낮춰서 조성원가를 산정해 왔다"며 LH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분양가를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토부 업무보고에서도 "추정개발이득을 낮추거나 근린'상업시설을 늘려 분양가를 인하할 수도 있고, 수자원공사의 자본 비용률을 적용해도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지역 간 갈등 논란이 있는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한 해결도 당부했다. 그는 "올해 맑은 물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사업 예산이 책정된 만큼 수자원공사가 생활용수 개편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이른 시일 내 도출해 지역 간 이견 조정에 앞장서 달라"고 주장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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