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3회 대구미술제 출품작 400여 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2014 대구미술인상 수상자로 민영보(서예), 박희욱(서양화), 박형석(한국화) 씨를 선정했다.
이들 작가는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대구미술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대구미술제에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구미술협회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개인 초대전을 열어 줄 예정이다.
박병구 대구미술협회장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대구미술인상이 어려운 여건 속에 묵묵히 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2천여 명의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이 수여하는 대구미술인상은 창작 활동을 열심히 하는 한편 대구미술제에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대구미술협회가 추천한 박승수, 백옥종, 신재순, 김정기 씨가 대구미술인상 선정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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