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신화 콘서트 등장 소식이 전해졌다.
신화의 멤버 앤디(33·본명 이선호)가 신화 콘서트가 끝난 후 무대에 올라 팬과 멤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신화는 앵콜 무대가 끝나고 퇴장하기 전, 갑자기 이민우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눈을 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불법 도박 파문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앤디가 무대에 나타나 팬들을 놀래켰다.
앤디는 검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먼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앤디는 "내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 앞에 서도 될지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 팬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앤디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금세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앤디는 신화의 멤버로 10월말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앤디는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으로 자숙하다가 공식석상에 섰다. 팬들은 그런 그를 보고 본명 '이성호'를 외치며 응원했다.
앤디 신화 콘서트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앤디 신화 콘서트 등장했다니...팬들 깜짝 놀랐겠다" "앤디 신화 콘서트 등장했구나" "앤디 신화 콘서트 대박~ 이제 슬슬 활동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디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자숙의 의미로 '신화방송' 하차를 결정한 앤디는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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