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재임 중 울진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친환경농업울진엑스포는 임광원 군수 취임으로 사라졌고, 한울원전과 상생하는 포스텍 해양대학원 유치도 물거품이 되는 등 울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각종 개발 프로젝트는 임 군수에 의해 아예 사장됐습니다. 더 이상 임 군수에게 울진 발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어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심정으로 (군수 선거에) 나섰습니다."
임광원 현 군수와 두 번 대결해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용수(74) 전 울진군수가 새누리당 군수 공천을 신청하고 '마지막 대결'을 선언했다.
김 전 군수는 "2006년과 2010년 울진군수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임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2차례의 탈당 전력이 있고,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때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과 대결을 벌인 김중권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돕는 등 사실상 해당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시절부터 민정당, 한나라당 등 여권에만 30여 년 동안 몸담았고, 울진군수 재선 경력을 가진 김 전 군수는 역시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한 임 군수와의 당 공천 대결에서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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