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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범 학생 70여 명에 '귀뚜라미 장학금'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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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도시 순회 장학행사…30여 년간 4만여 명에 지원

지난달 31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대구지역 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지난달 31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대구지역 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귀뚜라미문화재단(이사장 최진민)은 지난달 31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대구지역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달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23일 제주까지 두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5회에 걸쳐 소년소녀가장과 모범학생 1천500여 명에게 모두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중 하나다.

이날 대구지역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350여 명의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 70여 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1984년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30여 년 동안 2천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발전하여,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여야 한다'는 설립 이념에 따라 전국 각지에 있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과 저소득 가정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4만여 명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또한,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점차 침체되어 가고 있는 이공계 계열의 기초과학 분야를 살리고자 국내 국공립 대학 및 기술연구기관 등에 학술 연구비 등 총 360억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이 밖에도 기업과 교육현장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연구분야의 공조를 이루어야 산학이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백년대계의 현장이자 국가의 초석을 다듬고 세우는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에 발전기금,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따뜻한 사랑으로 채우고 이웃으로서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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