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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허재호 前 회장, 벌금 224억원 중 50억 납부…"나머진 재산 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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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회장이 벌금 50억원을 납부했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

허재호 회장이 벌금 50억원을 납부했다.

4일 광주지검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벌금 224억원 가운데 약 50억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허재호 전 회장은 3일 50억원을 검찰에 냈다고 한다.

4일 오후 3시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허재호 전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나머지 벌금 납부에 최선을 다하겠다. 저와 제 가족들은 가진 재산을 모두 팔아서라도 벌금 미납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재호 전 회장은 "어제(3일) 대주 계열사에 채권이 회수돼 49억5000만원을 납부했다. 제 안식구도 골프장 매각에 착수했다. 매각 전이라도 자신의 지분을 전부 담보로 제공해 15억원을 마련하고, 매각이 완료되면 75억 정도가 마련돼 그 전부를 납부하기로 하는 등 가족 모두 합심해 나머지 금액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그룹을 움직이다가 재산 전부와 주식 부동산 1000억원 이상을 아무런 조건 없이 회사에 투입하다보니 막대한 양도소득세와 벌금을 제 개인재산만으로 마련할 수 없어 오늘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해명했다.

한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인이 한강에서 만취 소동을 벌였다는 보도가 전해져 눈길을 끈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황모 씨(57)는 지난 3일 밤 한강 잠원지구에서 한강에 뛰어들려는 행동을 하고 "내가 죽으면 모두 끝난다"는 말을 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다.

이에 담당 경찰은 허재호 사실혼 부인의 투신 소동은 없었으며 술에 취한 상태로 울고 있었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경찰은 황모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황모씨는 서울 한 대학병원의 응급실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황제노역' 허재호 벌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재호 벌금 진짜 후덜덜하다" "평생 벌어도 못 만져 볼 돈" "'황제노역' 허재호 자업자득이네요" "허재호 돈 쉽게 벌려다 풍지박산 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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