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발 구조조정 바람은 은행권'공공기관으로까지 옮겨 불고 있다. 금융관련 공공기관 및 시중은행들이 대구경북지사(원)를 폐지하거나 지점을 축소하는 등 지역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다.
은행들도 영업실적이 부진하거나 이용고객이 많지 않은 곳을 통폐합하거나 폐쇄하는 등 상시 구조조정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은행은 올들어 대구에서만 영업점 2곳과 출장소 2곳을 폐쇄했다. 신설지점을 감안하더라도 대구지점 전체의 10%에 가까운 영업점이 구조조정 대상에 들어간 셈이다. 9개 지점을 운영 중인 SC제일은행도 올 들어 칠곡지점을 닫았다. 농협도 영업실적 악화 및 중복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점 재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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