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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침몰 중인 제주도 行 여객선 '세월호'…"어떤 여객선이길래..."

여객선
여객선 '세월호'

진도 해역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중이라는 조난신고를 보내 긴급한 상황을 알렸다.

오늘 오전 9시쯤 승객 35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여객선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으로 6천825t급이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세월호는 작년 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진도 해상 부근 침몰 중인 여객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무사히 다 구조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쩌다가 저런 사고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보니 그렇게 낡아보이지도 않는데..." "진도 여객선 세월호 무슨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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