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서정숙 개인전이 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서 작가는 화선지 대신 섬유를 사용한 작업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티셔츠, 염색천, 광목, 모시, 실크 등의 섬유와 부채, 컵 등 생활용품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표현한 서예, 문인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서 작가는 "대구는 섬유의 도시다. 하지만 섬유를 예술작품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은 그동안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섬유예술작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섬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작가는 대구미술대전'친환경현대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혜림서예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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