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노후 산업단지 새단장을 추진하기 위해 합동작업반(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합동작업반에는 두 정부부처와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LH공사가 참여한다. 산업연구원은 산업변화 동향정보를 제공하고 국토연구원은 지역개발과 공단육성을 연계할 구상을 제공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모으고 LH공사는 택지개발의 비법을 발휘한다.
합동점검반은 우선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단지별로 기반시설 노후도와 지역 산업구조 변화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구미 1공단과 반월(경기 안산)'대불(전남 영암)'창원(경남 창원) 등 4개 국가산업단지와 강원 춘천 후평, 경남 진주 상평 등 2개 일반산업단지 구조변경 작업을 진행한다.
정부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맞게 산업단지에 기숙사와 같은 공동 주거시설은 물론 조합복지관과 직장어린이집을 들일 계획"이라며 "행복주택 유치와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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