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47) 새누리당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서구순환 구민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서구 원대동과 평리동, 비산동 지역 주민들이 기존 버스노선 조정을 대구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수익성 문제와 교통행정의 난맥상으로 번번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시비 등을 합쳐 연간 5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실비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구청이 운영하는 '서구순환 구민버스'를 도입하겠다"며 "이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의 시범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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