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투입이 25일 오후 3시 이뤄질 전망이다.
진도 팽목항에 오전 7시께 도착한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은 이날 오후 3시께 사고해역에 도착해 고정대 설치 등의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과의 조율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오후 6시께 다이빙벨에 잠수사 3명을 태우고 물속으로 들어가 생존자 수색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25일 SBS라디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물에 한 번 들어가면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20분까지 선체 내에 머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비가 다이빙벨"이라며 "그 작업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소조기가 끝나 다시 물살이 거세져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있다'는 질문에 "이 장비가 다이버가 들어가고 나오고 할 때, 소위 조류 변화에 따라서 피난처로 쓰는 것"이라며 "피난처로 쓰는 건데 무슨 안전성을 이야기를 하나. 그런 사람들은 안전성을 논할 자격도 없고 다이빙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이라고 일축했다. 사고해역보다 더 열악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세 번을 써 검증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투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공 여부를 떠나서 초기대응 때 할 수 있었던 모든 방법을 동원했어야하는데..." "지금 늦었지만 빨리 투입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이제야 투입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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