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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통합관제센터 시민 파수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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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CCTV 1,300여 대 운영

▲포항시통합관제센타에서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통합관제센타에서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들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절도사건 현행범과 학교 내 방화용의자 검거,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1일 오후 11시 40분쯤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수상한 현장이 포착됐다. 포항시 장성동에서 주차된 차량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10대 청소년들이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털어가는 장면이 목격된 것.

이들을 집중 감시하던 감시 요원들은 장성파출소에 긴급 연락한 뒤 경찰에 현장 범행 상황과 위치를 전달했고, 사건 발생 7분 만에 3명을 검거했다.

앞서 3월 16일에도 흥해 달전초등학교에서 불장난하는 학생을 찾아내 경찰에 검거되도록 도움을 줘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불법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적발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는 등 2개월여 동안 경찰 현장 출동 50여 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협조 영상정보자료 110여 건 제공 등 많은 운영실적을 올렸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에는 모니터링 요원 44명이 24시간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희 포항시 안전정책과장은 "24시간 모니터링 운영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월 생활방범과 재난'재해 감시 등 기관별로 분산 운영하던 상황실과 CCTV 1천300여 대를 한 곳에 모은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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