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존 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중국에서는 중국 저장TV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판권을 수입해 제작한 '아빠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됐다.
'아빠가 돌아왔다'에는 대만 유명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배우 오존을 비롯해 유명 영화 제작사 대표 왕중뢰, 배우 가내량, 전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이 출연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첫 방송 직후 중국 대표 SNS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오존의 딸은 큰 눈을 비롯한 또렷한 이목구비 단발머리로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며 중국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있어 중국의 '추블리'(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딸 추사랑)로 거듭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존 딸 보고 싶네" "제 2의 추블리라니 궁금하네요"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인 중국 저장TV '아빠가 돌아왔다' 측이 표절설에 해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아빠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25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한국 방송사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과 작가, 촬영 팀이 우리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돌아왔다'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한중 합작프로그램이다. 한국 측 풍부한 리얼리티 쇼 제작 경험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표절이 아님을 강조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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