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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영남대의료원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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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의성서 무료진료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김춘운)와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은 28일 첨단 의료검진차량을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건강보험공단 버스에 내과·안과·이비인후과·치과·재활의학과의 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소외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다음 달 9일 의성군 신평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수정 의료원장(사진 오른쪽)은 "지역 종합병원으로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운 대구본부장은 "그동안 의료봉사를 하면서 의료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영남대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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