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시간 제한 60분, 어기면 차량 강제 견인'.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대구시내 각 체인점에 개설한 고객전용 주차장 입구에 '60분 이상 주차 시 강제 견인 조치함'이란 위압적인 문구를 새겨 손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곳을 약속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김태현(31'동구 신암동) 씨는 "친구들과 여유 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아니라 타이머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쫓기듯 햄버거를 빨리 먹어야 하는 불편한 장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메뉴 가격은 6천~9천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편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