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컬링이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데 이어 주니어 남자대표팀으로 등극했다.
경북컬링협회와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로 구성된 경북 컬링 남자팀은 지난달 25~30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앞으로 1년간 주니어대표팀으로 활약한다.
장반석 감독과 김민찬 코치, 손승조'김태근'이기복'이기정'김치구 선수로 구성된 경북은 3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춘천기계공고를 접전 끝에 6대5로 꺾고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북은 2엔드를 1점으로 막고 3엔드에서 2점을 따 2대1로 앞서나갔다. 이어 4엔드 2대3, 6엔드 4대3, 8엔드 4대5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고 마지막 10엔드에서 2점을 따 6대5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앞서 경북은 풀리그 예선에서 3승2패를 기록, 2위를 차지한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숭실대를 7대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는 전북컬링연맹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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