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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칠 때마다 성금 쑥쑥…대구 기업 이웃사랑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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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병원·기업 등 4곳 삼성 야구장 '홈런존' 확대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외야에 마련된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외야에 마련된 '사랑의 홈런존'. 2014프로야구부터 확대 운용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기업들이 '사랑의 홈런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대구시민야구장 3루 외야펜스에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홈런존'으로 홈런을 치면 그때마다 선수 격려금 5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 등 100만원을 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까지 5천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 등에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병원과 기업 등 3곳이 추가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1루쪽 외야)와 종국이 두 마리 치킨(3루쪽 외야 상단), 광개토병원(1루쪽 외야 상단) 등도 홈런존을 운영해 5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내놓고 있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와 종국이 두 마리 치킨 등이 내놓은 기금은 청각장애인야구단인 '대구호크아이'의 후원금으로, 광개토병원의 기금은 '어린이 재단 초록우산'에 보내져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다.

2014프로야구 개막 이후 7일까지 대구시민야구장에서는 대구은행과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홈런존에 각각 1개씩 홈런볼이 들어가 20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대구은행 홈런존으로는 한 시즌 평균 8개의 홈런볼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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