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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5개 사회단체 '시민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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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과제 만들어 후보에 제시

대구지역 15개 사회단체가 12일 오후 대구 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대구지역 15개 사회단체가 12일 오후 대구 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시민 100인 정책제안 타운 미팅'을 가졌다.

대구지역 15개 사회단체가 12일 오후 대구 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6'4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제시하기 위한 '시민 100인 정책제안 타운 미팅'을 열었다. 이날 타운 미팅은 무선전자투표기와 웹 토론 시스템을 도입해 100여 명의 참석자가 모두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 의제의 세부 쟁점을 끌어내고자 시민단체와 시민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5%인 24명이 대구 현안 가운데 '장기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이어 '뒤처진 교육행정과 홀대받는 학생인권'(14%), '안전불안증과 불편한 대중교통'(12%)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토론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창출과 노동권 향상 ▷실효성 있는 경제발전전략 ▷혁신적 청소년 정책과 지방대학 문제 해결 ▷복지'공공성 강화정책 등이 공약으로 채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사회연구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민변 대구지부, 대구민예총, 대구시민센터, 대구참여연대, 청년유니온,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YMCA, 반딧불이, 주거권실현을 위한 대구연합, 체인지대구, 대구참누리아이쿱,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등 15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대구좋은정책제안회의와 코리아스픽스가 주관하고, 대구경북학회가 후원했다.

대구좋은정책제안회의 공동 사무국 단체인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이창용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인이면서도 정책 생산'추진 과정에서 소외됐던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토론하고, 대구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직접 만들어 제안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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