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평가전 일정과 장소가 15일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0일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가나는 FIFA 랭킹 38위로 55위인 한국보다 앞서는 팀이다. 지역예선에서 6골을 기록한 아사모아 기안(알아인)을 비롯해 마이클 에시엔, 마이클 문타리(이상 AC밀란) 등이 핵심 전력이다. 브라질 월드컵에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G조로 편성됐다. H조에 속한 한국과 G조 가나가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 상대 전적에선 한국이 3승2패로 앞서 있다.
파주에서 소집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은 이달 30일 미국 전지훈련 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11일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시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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