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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안보실장 인선 地選 직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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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인선, 안보 컨트롤 타워 부재 상황을 해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세월호 정국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장에는 권영세 주중대사와 이병기 주일대사 등이 유력하게 거명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국가안보실장에는 김관진 국방장관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후속 개각은 국무총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후인 6'4 지방선거 직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김장수 전 실장이 사실상 경질된 만큼 청와대 참모진의 대폭적인 개편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임된 것으로 보이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의 신뢰가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여전히 국정의 중심축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후속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물러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김 실장이 유임된 것으로 볼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대폭 교체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준우 정무수석과 이정현 홍보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등 대부분의 수석들이 교체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 수석과 이 수석의 경우, 세월호 참사 대처 과정에서 드러난 KBS사태 처리과정 등이 지적되고 있고 다른 수석들도 각 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유임되거나 내각으로 수평이동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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