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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악계 이끌 중·고생들의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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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9일 시민회관 그랜드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제4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김범수의 객원 지휘 아래, 김부건(트럼펫), 박원준(클라리넷), 남유정(바이올린), 노명균(첼로), 최현석(바이올린), 박승진(마림바), 최예은(피아노)이 협연한다. 객원 지휘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범수는 현재 경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아르도르 필하모니아 지휘자, 경북대학교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연주회는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부파(18세기에 발생한 희극적 오페라)인 '코시 판 투테' 서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한다. 이어 첫 번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김부건(동촌중 2, 트럼펫)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플랫 장조' 중 제3악장으로 힘찬 트럼펫의 음색을 선보인다. 박원준(경북예고 3, 클라리넷)은 슈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4번 E 단조' 중 제1악장을, 남유정(관음중 3, 바이올린)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B 단조, Op.61'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

이어 노명균(경북예고 3, 첼로)은 슈만의 '첼로 협주곡 A 단조, Op.129' 중 제1악장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대구음악협회 주최 제21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최현석(고산중 3, 바이올린)이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F샵 단조, Op.14' 중 제1악장을 협연한다. 박승진(경상고 3, 마림바)은 길링험의 '마림바 협주곡 제2번' 중 제1악장으로 타악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림바를 연주할 예정이다. 끝으로 최예은(경북예고 3, 피아노)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F 단조, Op.21' 중 제3악장을 연주한다.

1966년 시작돼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장차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석 무료.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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