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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가십거리도 안되는 일? '강성호 선거공보물 거짓'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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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후보 "강 후보의 선거공보,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무소속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가 최근 새누리당 공천탈락의 요인이 된 자신의 범죄성 행위를
무소속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가 최근 새누리당 공천탈락의 요인이 된 자신의 범죄성 행위를 '가십거리도 되지 않는 일'로 표현하고, '1년 11개월 전'의 사건을 '2년 6개월 전'의 사건으로 왜곡하는 내용을 담은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류한국 새누리당 서구청장 후보가 강성호 무소속 후보의 선거공보를 문제 삼고 나섰다. 일부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면서 자의적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해명도 요구했다.

류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되는 책자형 선거공보는 후보들의 서구 발전 공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실에 근거해서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 후보의 선거공보는 거짓으로 점철돼 유권자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류 후보에 따르면 강 후보가 본인이 저지른 잘못을 최대한 오래전의 일로 포장하기 위해 '1년 11개월' 전의 사건을 '2년 6개월'로 호도했고, 공직 후보자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성 행위를 '가십거리도 되지 않는 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철회 결정 당시 피해 여성이 현장에 나타날 수 없어 공천관리위가 가해자인 강 후보와 피해 여성에게 공평하게 휴대전화 스피커폰을 통해 소명의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강 후보는 '최소한의 소명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는 억측을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피해 여성을 두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와 친하게 지냈던 분'이라고 강조함으로써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성호 무소속 후보는 28일 오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래는 약 2년 전의 일인데 재임기간 2년 6개월과 혼동해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수거할 것이냐고 묻자 "이미 배부돼 수거를 어려울 것 같다. 2년 전 일이라고 공식석상에서 말해왔기 때문에…"라고 했다. 성추행을 두고 '가십거리도 되지 않는 일'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강 후보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자꾸 공방이 되다 보니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그래서 그런 상황을 빗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강 후보의 공천을 철회한 것은 새누리당 전체 지방선거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만큼 강 후보가 중대하고도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결과"라며 "외압이나 특정 정치인의 음모가 아닌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밟아 처리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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