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상승이 현저했던 한 달이었다.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또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종목간에도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외국인들이 전형적인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매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형 IT, 전자 관련주들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SK하이닉스'LG전자가 그 대표적인 종목이다.
거래소의 대형주들로 외국인 수급이 짜맞춰지며 코스피지수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정책테마주들이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보다는 현재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거래소 대형주들의 종목으로의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2000선 안착과 5일, 10일 단기 이동평균선의 지지여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시장의 최근 양상은 대형주들의 일일 변동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을 이용한 단기적인 매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IT, 전자, 내수와 삼성그룹주 매매가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수급이 짜여진 우상향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김규태 신한금융투자 시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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