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님포매니악'이 화제다.
님포매니악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하는 단어로 영화는 한 여성의 성경험담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린다. 두 살 때 자신의 성기에 대한 느낌을 발견한 여성 '조'가 주인공이다.
이 영화는 '어둠 속의 댄서', '도그빌', '안티 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 등 내놓는 작품마다 독특한 예술성을 인정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다. 총 8장의 이야기로 구성된 됐으며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있다.
지난달 공개된 '님포매니악 볼륨1'의 티저 포스터에는 두 개의 선과 함께 '센세이션!'이라는 한 단어만 적혀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게 특징이다.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을 비롯해, 배우들의 전라 노출 등 개봉 전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특히 스페셜 포스터에서 영화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쾌감의 절정에 다다른 순간과 더불어 "나의 모든 구멍을 채워줘"라는 파격적인 문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에는 지난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출연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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