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이달 9일부터 한 달 간 '스마트폰 뺏어? 말아?'를 주제로 대구경북 9곳(표 참조)에서 강연을 연다.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의 사용 실태와 문제점,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유발하는 심리적'사회적 요인, 부모의 지도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우리나라 소아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초등학생의 50%, 중고생의 80%에 이른다. 급속도로 보급된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게임이나 SNS 중독, 유해물 노출, 온라인 따돌림 등 다양한 폐해도 드러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른 생활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폐해와 예방, 대응책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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