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여자의 삶을 살게 해주고 싶은 엄마가 등장한다.
6월 5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렛미인4' 2회에서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이들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을 원하는 의뢰인들이 출연한다.
이 날 엄마와 함께 '렛미인4'를 찾은 장종웅 씨는 사춘기 때 깨달은 성 정체성 때문에 학업도 포기하고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에 힘들었다고 한다. 학창시절 유난히 여성스러운 성향과 가는 목소리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심각한 놀림과 추행을 겪으며 고등학교를 중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학업 중단 후 세상과 벽을 쌓고 살고 있는 자식에게 오히려 "이렇게 낳아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엄마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엄마는 "내 자식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기로 결심했다"며 '렛미인4'에 직접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렛미인 2회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들의 이야기는 6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렛미인 2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이번엔 성전환 수술까지?" "렛미인, 당사자도 정말 어려운 결정을" "렛미인,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 대단하다" "렛미인, 오늘 밤에 방송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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