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기초단체장 당선 소감

◆윤순영 중구청장 당선인 "도심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지속"

윤순영 중구청장 당선인은 "많은 고민 끝에 도전한 민선 6기 구청장 선거에서 전국 유일 3선 구청장이라는 영광이 주어졌다"며 "앞선 구정 경험과 선거운동기간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의견들을 잊지 않고 중구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동네지킴이 '행복수호대'를 구성해 유동인구 100만 명의 대구중심 중구의 안전과 인쇄골목, 자동차부속골목을 특화하고 순종황제 어가길 조성사업을 펼치는 등 도심재생을 통한 균형발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벌여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구민의 뜻을 받들어 원칙을 준수하고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행정으로 구민들에게는 자랑하고 싶은 중구, 밖에서는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중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강대식 동구청장 당선인 "팔금동 프로젝트로 먹거리 창출"

강대식 동구청장 당선인은 "앞으로 강하고 더 큰 동구를 위해 힘써달라는 구민들의 뜻을 받들어 임기 4년 동안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동구 주민들이 바라는 부자 동구, 안전하고 청정한 동구,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강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동구 미래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팔금동 프로젝트'의 실현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동서를 잇는 금호강, 남북을 축으로 하는 팔공산과 동대구로를 중심으로 동구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후보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더운 날씨와 무거운 선거분위기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밤낮으로 뛰어준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더 크게 성장할 동구를 지금의 관심처럼 늘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류한국 서구청장 당선인 "주민 일상적 불편사항에 귀 활짝"

류한국 서구청장 당선인은 "새로운 변화와 큰 희망을 바라는 서구민들의 열망이 저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이제는 그 선택에 제가 진정성을 갖고 보답할 차례라 생각하고 30여 년의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이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류 당선인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사항, 작은 말에도 귀를 열어 서구의 미래를 밝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내세운 서대구 KTX 역사 건립, 주택개량사업, 안전취약지구 개선,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주민 밀착 보건서비스 확대 등 '서구 만족 플랜'을 이행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구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현장에 자주 다니며 땀과 열정으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배광식 북구청장 당선인 "살맛 나는 북구로 소통·변화할 것"

배광식 북구청장 당선인은 "주민의 선택을 소중히 기억해 그 바람들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이 큰 슬픔에 빠졌고 대통령의 눈물이 이 땅을 적시는 와중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주민의 염원으로 다시 힘차게 돌아가는 대한민국에 기여할 기회와 책임을 부여받은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 당선인은 "소통하는 북구청장이 되고, 변화하는 북구청을 이끌며, 창조적인 북구에서 주민과 함께하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통해 북구를 대구의 모범 지역, 살맛 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꾸짖어 주신 주민 여러분을 향해 반성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북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이진훈 수성구청장 당선인 "세계 도시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

이진훈 수성구청장 당선인은 "수성구를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믿고 선택해준 수성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수성구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뜻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이라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육, 주거, 경제 등의 분야에서 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간의 행정 참여를 확대하는 기본적인 일부터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년 전 첫 당선 때의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고 공약을 제대로 이행해 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몸과 마음을 바칠 것"이라고 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곽대훈 달서구청장 당선인 "더욱 존중하는 '다문화' 행정 추구"

곽대훈 달서구청장 당선인은 "당선인으로서의 기쁨보다 지지해주신 많은 구민에게 무거운 책임감과 선의의 경쟁 끝에 낙선한 후보자와 그 지지자의 기대까지도 함께 짊어지고 거대 달서구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당선인은 마음과 행동이 바른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질고 선한 세상-달서'를 61만 구민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서구민들이 더욱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고, 몸은 비록 불편하더라도 세상은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익힐 기회를 주고 소중한 이웃 '다문화'가 더욱 존중받도록 할 것이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더 튼튼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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