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으로 배워보는 업사이클링

집안에 쓰지 않는 물건들, 입지 않는 옷가지들이 많이 있지만 버리자니 아깝다. 그렇지만 막상 이런 것들을 재료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보려는 마음을 먹기도 쉽지 않다.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워보려 하지만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찾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포기하긴 이르다. 구청이나 주민센터의 문화센터까지 가지 않더라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방법이 책 속에 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까지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 책 속의 아이템들을 활용해보고 자신만의 작품으로 응용도 해보자.

▷새 활용이 참 좋다(안혜경/2013.09.23./출판사:소란)

저자 안혜경은 국내 1호 유리공예가이면서 에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손재주가 조금 있는 주부들이라면 집에서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는 업사이클 기술 48가지를 소개했다. 환경도 살리고 취향에 맞게 집을 가꿀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보자.

▷대니 서의 업사이클링(대니 서/2012.06.20./알에이치코리아)

재활용할 물건에 재미있는 아이디어만 더하면 집을 꾸밀 장식품이 탄생한다. 리사이클링보다 한 차원 높은 형태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업사이클링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집 안을 꾸미는 데 필요한 업사이클링, 일상이 즐거워지는 업사이클링, 선물하기 좋은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자연을 모티브로 한 업사이클링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돈, 재료가 없어도 된다. 15가지 도구를 이용해 집을 근사하게 꾸미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참고해보자.

▷에코크리에이터 디자인(김대호/2013.07.01./아이엠북스)

환경을 보호하는 에코 디자인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면서 생산과 소비방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지금, 에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했다. 이 책은 에코 크리에이터들이 착한 에코 디자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디자인 영감을 제시한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돼 에코 디자인 사례를 소개한다. 에코 디자인 사례를 보며 영감을 얻어보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에코 디자인이 떠오를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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