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사슴 폭풍수다가 화제다.
박지성은 6월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사슴과 셀카를 찍기 위해 분투노력, 은근 수다쟁이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사슴과 셀카를 찍기 위해 먼저 당근으로 유혹했다. 하지만 박지성이 목표로 삼은 왕같이 생긴 큰 사슴은 요동도 안 했고 어린 사슴들만 몰려 들었다.
결국 박지성은 어린 사슴들 중에서도 비교적 체구가 큰 사슴을 타깃으로 삼고 당근을 먹는 사슴과 셀카를 찍으려고 애썼다. 이 과정에서 박지성은 "발을 여기다 올려. 머리를 쓰라는 말이야"라거나 "포기할 거냐",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도전 안 해"라고 후배 축구 선수를 가르치듯 사슴을 채찍질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박지성은 생각보다 사슴과 셀카찍기가 어렵자"차라리 얘랑 뽀뽀하는 것이 더 쉽겠다"고 푸념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성 사슴 셀카와 함께 폭풍수다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사슴 셀카 미션, 의외로 어렵네 폭풍수다 어쩔?", "박지성 사슴 셀카, 캡틴한테 구애 받은 사슴 부럽다 폭풍수다하는 사이?", "박지성 사슴 셀카, 너무 웃어서 배아프다 폭풍수다 김민지 완전 질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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